[뉴스초점] 윤석열-이준석 대치 계속…쇄신안 두고 '기싸움'

2022-01-06 2

[뉴스초점] 윤석열-이준석 대치 계속…쇄신안 두고 '기싸움'


어제 선거대책위원회 해산을 발표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늘 의원총회에 참석해 쇄신을 강조하며 새 출발 결의를 다졌습니다.

대선을 두 달 앞두고 격랑에 휩싸인 국민의힘 사태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민하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오늘 이준석 당 대표의 탄핵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당내 혼란 상황이 이어지고, 후보의 지지율까지 하락세에 접어들면서 당 대표 책임론이 제기된 상황이었는데요. 이 대표가 스스로 사퇴할 것으로 보이진 않는데, 이 사안 앞으로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시나요?

윤 후보는 이준석 대표의 퇴진론에 대해 말을 아끼는 모양새인데,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 거라고 보세요?

이준석 대표의 경우 오늘 오전까지 권영세 의원의 사무총장 임명안에 대해 최고위원회 상정을 거부했다가 막판에 찬성을 했거든요.

이준석 대표는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출근길 시민 인사에 대해 들은 바도 없다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기도 했는데, 몇 시간 만에 입장이 바뀐 거라면 두 사람 사이에 중요한 협의가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종인 전 위원장 얘기를 안 할 수 없습니다. 결국 선대위에 합류한 지 30여 일 만에 자리를 내려놨는데, 윤 후보를 윤 씨라고 언급하는 등 상당히 불쾌함을 드러내기도 했거든요.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대선 보좌 역할을 끝까지 완주할 것으로 보였는데, 왜 이런 상황까지 왔다고 보세요?

최근 화제가 된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출연에 대해서도 김종인 전 위원장과 윤 후보 양측의 입장이 사뭇 다른 것 같습니다. 왜 이렇게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 걸까요?

지금 상황에선 권영세 의원의 역할이 커 보입니다. 새 선대본부장과 사무총장까지 겸임하면서 선거 조직 전반을 이끌 것으로 보이는데 국민의힘 새 선대본부, 운영이 잘 될 거라고 보세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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